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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어벤져스 : 엔드게임 리뷰

 

어벤져스 : 엔드게임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우리 곁에 있었던 MCU의 피날레. 영웅들이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때, 나도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이 장면이 나온 영화를 볼 땐 누구랑 같이 봤는데, 그날은 어땠었는데..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이 영화만으로 평가를 할 수가 없었다. 

 

기존에 보지 못한 장면들도 너무 좋았다. 토니스타크가 가족을 만나고, 로저스가 과거의 연인(?)을 만나는 장면들이 그랬다. 

 

 

 

 

오랫동안 사랑한 시리즈이다. 대단원의 피날레가 지금이라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무한도전의 모습은 런닝맨이나 미추리에서 부분적으로 볼 수 있지만, 어벤져스는 이제 아니다. 그들이 하는 새로운 대사, 새로운 연기, 새로운 액션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슬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그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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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총 5번의 재관람을 했다.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