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쎄시봉 리뷰 쎄시봉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기 보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복고가 가미된 복고 로맨스 영화이다. 한국 대중가요사 중 큰 획을 그은 쎄시봉이라는 좋은 소재를 영화의 메인으로 정했지만, 그들이 등장하지 않았어도 될 듯했다. 마치 응답하라에서 간간이 이대호, 추신수와 같은 등장인물이 나와 시청자가 얕은 미소를 띠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쎄시봉이라는 이름만 빌린 꼴이다. 그렇다고 써니처럼 복고를 크게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당시 시대의 문화를 보여줄 뿐 현대 로맨스 영화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사실과 허구의 조화에다가 쎄시봉과 청춘 로맨스... 많은 것을 말하다 보니 주먹구구식의 스토리 전개가 버렸다. 이 영화가 주는 의미는 쎄시봉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당시의 청춘에게는 추억을 회상.. 영화 헬로우 고스트 리뷰_눈물 왈칵 차태현 주연의 영화다. 그렇다 코믹이다. 사실 큰 기대를 하고 본 것은 아니다. 몇 번의 자살시도를 할 만큼 살기가 싫었던 강상만(차태현)은 자살시도 후유증으로 귀신을 보게 된다. 4명의 귀신을 보게 되고 몸을 빌려주는 일상 에피소드, 그리고 그 귀신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리고 여주인공 간호사 정연수(강예원)을 만나 가족에 대해 재조명해 나가는 그런 영화 상만 : 좋아? 꼴초 귀신 : 좋지! 혼자 살다 셋이 되니까, 힘들거든.! 세상 사는 거 참 힘이 든다고, 근데 힘이 세배가 되니까 좋지 상만 : 힘이 세배로 드는 게 아니고? 꼴초 귀신 : 그럼 하나 더 낳지 뭐. 그럼 힘이 네 배로 날 테니까 상만 : 그럼 힘이 네 배로 들지, 바보야? 꼴초 귀신 : 가족 때문에 힘들 것 같지만 결국 힘을 보태는 것.. 영화 잡스 리뷰_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잡스 감독 조슈야 마이클 스턴 출현 애쉬든 커쳐, 죠쉬 게든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때, 이 영화의 부제인 '우리가 몰랐던, 그의 진짜 이야기' 부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기대가 정말 컸다. 결론은.. 이 영화는 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환상 속에 영화를 모셨어야 했다. 배우와 실존 인물의 싱크로율에 대한 감탄 말고 얻을게 하나도 없다. 이 영화로 잡스를 접하는 것보다 지하철에 파는 1000원짜리 미니북이 잡스를 알기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떻게 잡스가 다시 애플을 인수했으며, 왜 매킨토시를 만들었는지 왜 매킨토시와 같은 가정용 컴퓨터에서 mp3인 아이팟을 만들게 되었는지 개연 설명이 정말 부족하다. 그럼에도 4 점이나 되는 평점을 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잡스이기 때문이다. 굳이 이점을 더 뽑.. 영화 인터스텔라 리뷰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사실 재미있었다 감동이었다, 이런 단어로 밖에 설명 못하니 애석하다. 사람의 감정을 글로는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더더욱 감정을 표현해야 되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과 감격을 금치 못할 수 없었으며, 이 젊은 나이에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할 따름. 긴 러닝타임에 맞게 통수와 통수 게다가 반전까지 존재한다. 하나하나가 전부 네타기에 내용 설명을 차마 하지 못할뿐더러 평조차 하기엔 내가 너무 부족하다. 놀란 감독의 상상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상상 초월 이란 호가 정말 어울리는 감독님이다. 괜히 메이저 감독이 아니다. 이 영화를 찍기 위해 상대성 이론을 공부.. 원피스 쵸파 명장면 614화 원피스 펑크 해저드 편의 쵸파 명장면입니다 과거 - 친구들에게 쫓기기 전 현재 - 친구들에게 쫓기는 상황 위 참고해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자신들이 먹던 사탕이 치료제가 아닌 마약이란 것을 먼저 알아버린 모자 친구들에게 사탕을 주지 않기 위해 도망칩니다 결국 잡혀 사탕을 뺏길 위기에 놓입니다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다 먹어버립니다 사실 614화 전에 나오는 내용은 마약성 분만 있다고 나옵니다만 실제는 과거 마약 성분이 함유된 맹독이었습니다 현재 사탕을 먹고 괴로워 하는 모자 모자는 진통제를 맞았지만 어른이 되기 전에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과거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던 사탕이 독약이라니.. 이 사실을 알고서도 모차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혼자 짐을 짊어졌스빈다 과거 시저에게 또 분노..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리뷰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리뷰 나는 소설을 정말 못 읽는다. 다들 좋아하는 분야 하면 소설을 뽑는데, 나는 그 반대다. 정말 소설에는 젬병이다. 살면서 읽은 소설이 5권도 되지 않는다. 이번 년 버킷도 그렇고 이것을 타파하고자 과감하게 소설을 샀다. 많은 사람들이 읽은 베스트 셀러이고, 미생에서 안영이가 본 기억이 나서 망설임 없이 골랐다. 파우스트를 심은땀과 읽었던 것에 비하면 어렵지는 않게 읽었다. 기본적으로 지은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29살 생일 자신의 삶을 성찰하며 1년간의 노력으로 사람이 바뀌는 내용이다. 마지막 1년 동안 돈을 벌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정말 멋있게 몇일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바뀌는 아마리의 모습이 많이 묘사 된다. 70kg으로 시작한 이야기에서 후.. 한글자 리뷰,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 한글자 리뷰 정철 지음 서점에서 이 책을 봤을 때,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글자가 별로 없었다. 그때 참 이상하게도 '아버지'에 관한 파트가 펴졌는데, 최근 내 심정을 쓴 마냥 표현되어 있었다. 안 살 수가 없었다. '불법 사전'으로 카피라이터 정철의 모습을 한번 보았었다. 워낙 글을 젊게 쓰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내 또래인 줄 알았다. 기껏해야 30대 초반? 이렇게 느꼈다. 포털사이트에 나이는 나와잇지 않으셨으나 내 착각이었다(죄송합니다ㅋㅋㅋㅋ). 한글자. 제목 그대로 한글자를 주제로 하여 정철 작가님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짧지만 강력하다. 촌철살인 다른 의미로는 언어도단이 떠올랐을 정도로 짧지만 강력하다. 책 뒤편에서도 소개하듯이 느려터지게 읽어란 가이드다. 정말 느릴 하게 읽었을 때 본연의 맛을 느.. 원피스 우솝 명장면 565화 - 지금은 그게 돼버린다 말이지 원피스 565화 어인섬 전투 중입니다 밀짚 모자 해적단 우솝 VS 신 어인 해적단 다루마 우솝은 다루마와 전투에서 다루마 근처의 지면에 탄을 쏘자 다루마가 우솝을 무시합니다 우솝은 평소처럼 거짓말을 하는데 바로 들킵니다 이 부분을 처음 봤을 때 원피스를 처음 보던 때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제 거짓말을 현실로 이루어 낼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비록 거짓말로 항상 한 말이었지만 현실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빛을 못 보고 있는 우솝이지만 항상 루피 옆에서 각성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