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기 보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복고가 가미된 복고 로맨스 영화이다.
한국 대중가요사 중 큰 획을 그은 쎄시봉이라는 좋은 소재를 영화의 메인으로 정했지만,
그들이 등장하지 않았어도 될 듯했다.
마치 응답하라에서 간간이 이대호, 추신수와 같은 등장인물이 나와 시청자가 얕은 미소를 띠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쎄시봉이라는 이름만 빌린 꼴이다.
그렇다고 써니처럼 복고를 크게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당시 시대의 문화를 보여줄 뿐 현대 로맨스 영화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사실과 허구의 조화에다가 쎄시봉과 청춘 로맨스... 많은 것을 말하다 보니 주먹구구식의 스토리 전개가 버렸다.
이 영화가 주는 의미는 쎄시봉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당시의 청춘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며 지금의 청춘은 복고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 쎄시봉의 노래를 듣고 그들을 다시 보고 싶었다. 너무 아쉽다.
나의 영화 쎄시봉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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