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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매트릭스_다음 세기에도 회자 될 영화 / 영화추천 / 명작 영화 추천

 

매트릭스 

 

★★★★★

 

감독 : 위쇼스키 남매

출현 :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키리 앤 모스, 휴고 위빙

 

 

 

 

1999년, 지구 종말설 같은 많은 음모론이 등장했다. 다음 세기에 대한 기대와 걱정의 복합적인 요소가 대중을 떨리게 만들었다. 매트릭스의 내용을 놓고 볼 때, 1999년이라는 개봉 타이밍이 기가 막힌다. 2199년을 묘사하는 영화 스토리가 세기말에 정말 어울린다.

 

 

 

 

2199년, 인류는 AI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AI에게 재배당하며 현실을 인식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재배당하는 인류는 현실이 아닌 가상의 존재 '매트릭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온 모피어스는 인류를 구원할 '그'를 찾아 나선다. 

 

 

우리가 아는 장면(허리가 꺾이며 총알을 피하는)만 놓고 보면 SF, 액션 영화이다. 실제로 그렇게 알고 영화를 보기도 했고 틀린 말도 아니다. 하지만 철학적인 분야가 큰 영화이다. 질문도 많고 생각할 요소도 많다. 이게 매트릭스의 제일 큰 장점 아닐까. 다행히 액션신이 중간에 있어서 그때마다 철학적인 요소를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내리면서 봤다. 이 답을 양질의 답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도 다시 영화를 봐야겠다. 정말 전무후무한 영화이다. '숟가락이 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휘고 있다'라는 그 소녀의 말은 영화를 보고 잠을 자고 일어나 글을 쓰는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많은 기대를 하고 봤다. 내가 좋아하는 90년에 나온 영화이며, 평도 상당히 좋아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대 그 이상의 영화였다. 이 영화를 나 따위가 평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같다. '16년 전인데 이 정도면 괜찮지'가 아니라 지금 개봉을 했어도 세계는 충격에 빠졌을 만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