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를 기다리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리뷰
해적:바다로 간 산적 리뷰
해적 2 개봉 소식이 올라오는 가운데 올리는 해적 1편 바다로 간 산적 리뷰 !
해적:바다로 간 산적 내용
국새를 고래가 삼켰다 ㅋㅋㅋㅋㅋ
고래가 나라를 상대로 절도를 했고
이를 찾기 위해 산적이 바다로 가는 내용이다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과
바다를 처음 보지만 고래 사냥에 나서는 산적의 이야기이다
그냥 코믹인 영화 일 줄 알았는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생각보다’ 무거운 내용에 재미가 있었는데, 그중 위화도 회군을 그려낸 부분이 인상 깊었다.
출연진에 있어서 좀 걱정을 했다. 코믹적인 요소를 유해진이 모두 맡을 줄 알았으나
모든 배우와 장소에서 잔잔한 재미가 드러나 만족하며 보았다.
설리가 좀 에바라는 이야기가 좀 있었으나, 나는 크게 못 느낀 것 같다.
그리고 손예진은 예뻤다.
마냥 코믹한 영화가 아니라 조선 개국 즉 후 중국에서 국새를 들여오는 것과
중국에 국호를 받았다는 것 등 역사적 사실이 있어서 교육적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영화에서 역사적 사실을 자주 다뤄주니 영화만 봐도 공부가 되는 점이 너무 좋다.
좋은 점이 있으면 당연 아쉬운 점도 있기 마련인데, 나에겐 CG가 그랬다.
고래 나오는 부분이 CG 였는데 볼 때마다 어색하긴 했으나, 다 보고 나니 아름답게 커버가 된 것 같다.
( 일부로 유도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아름답긴 했다.)
예고편도 보지 않고, 광고도 보지 않았다. 본 거라곤 명량 보러 갔을 때 포스터 정도
영화관에서 봤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만,
부담 없는 웃음 속에 역사적 사실이 있어 상당히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